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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로병원 “환자를 위한 연주회 개최”

시사뉴스 기자  2009.11.09 1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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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로병원이 환자들을 위한 연주회를 가졌다.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에 있는 성로병원은 정신과 전문 병원으로 알콜 중독환자와 정신 치료를 요하는 환자 등 170여명이 입원해 있다.
이날 연주회는 이 병원 5층 강당에서 환자 등 가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이용씨의 ‘10월의 마지막 밤’ 등의 노래로 환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1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이 병원 원장인 김석대 박사가 단장으로 있고 지휘에는 장세완 교수가 이끄는 영락남성합창단은 2006년 5월 40여명을 시작으로 선교 활동과 불우시설 방문 등으로 활동해 왔으며 피아노에는 한. 미 콩쿨 1위를 한 석조아 한양대학교 재학 등 현재 단원은 4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합창단은 3년여만에 국내 최고의 남성합창단으로 병상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