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생활체육회가 지원금과 관련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3일 인천시 남구 문학동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시 생활체육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인천시가 생활체육회에 지난 9월 열린 전국 어르신체육대회에 지원한 지원금과 관련해 일부 의혹에 대한 첩보를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서류 등을 확보 후 생활체육회 관계자 2~3명을 조사한 상황으로 현재 정확한 혐의점은 찾지 못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회장 등의 조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