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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권역 행정구역 통합대상 선정”

시사뉴스 기자  2009.11.10 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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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자율통합 대상지역으로 경기지역에서는 수원-화성-오산, 성남-하남-광주, 안양-군포-의왕 등 3개 권역 9개 시·군이 선정됐다.
통합 대상으로 선정된 3개 권역은 해당 지방의회에서 통합을 의결하면 통합이 최종 결정된다.
행안부는 “지난달 24일부터 2주간 자율통합 건의서를 낸 전국 18개 지역, 46개 시·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전국 6곳 16개 시·군에서 찬성이 50%를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지역 가운데 통합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은 ▲수원-화성-오산 ▲성남-하남-광주 ▲안양-군포-의왕 등 3개 권역 9개 시·군이다.
수원권역은 수원 62.3%, 화성 56.3%, 오산 63.4%가 찬성을 했으며 성남권역은 성남 54.0%, 하남 69.9%, 광주 82.4%가 찬성했다.
안양권역은 안양 75.1%, 의왕 55.8%, 군포 63.6%의 주민들이 통합에 찬성했다.
반면 ▲의정부-양주-동두천 ▲안산-시흥 ▲이천-여주 등은 여론조사 결과가 50%를 넘지 않아 통합 대상에서 제외됐다.
통합 대상으로 선정된 3개 권역은 해당 지방의회에서 통합을 의결하면 통합이 최종 결정된다.
하지만 지방의회가 찬성하지 않으면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행안부는 11월 중으로 해당 지방의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달까지 통합 대상지역을 최종 확정하고 관련 법률 개정 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통합 자치단체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거쳐 7월 통합시가 공식 출범한다.
행안부는 지난달 24일부터 2주간 자율통합 건의서를 낸 경기지역 7개권역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 700~10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선정방식으로 전화를 해 통합 찬반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