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으로 만난 남자의 금반지를 절취한 20대 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2일 A(20·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5시 10분경 인천시 중구 북성동의 한 횟집에서 채팅을 하다 만난 B(28)씨의 10돈짜리 순금반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는 술을 마시다 B씨의 금반지를 보고 멋있다며 한번 보게 풀어보라고 한 뒤 B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