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장애인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강간하려한 40대 장애인활동보조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2일 A(49·장애인활동보조원)씨를 강간 미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중순 오후 1시경 인천시 연수구의 한 원룸에서 자신이 활동보조를 해주고 있는 장애인 B(28·여)씨를 침대로 끌고 가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이에 앞서 A씨는 지난 1월 중순 밤 11시경 같은 연수구에 있는 한 장애인 사무실에서 혼자 있는 장애인 C(26·여)씨를 4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