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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해외진출 날개 달았다!”

시사뉴스 기자  2009.11.12 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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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진구 내 중소기업들이 광진구와 건국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GTEP(Global Trade Experts Program,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해 해외진출에 날개를 달게 될 전망이다.
광진구와 건국대학교는 오는 13일 GTEP 사업 협약식을 갖고 글로벌 무역인력 양성 및 해외무역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은 글로벌 무역 전문 인력의 양성·배출해 ‘무역1조불, 무역8강’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 광진구와 건국대는 GTEP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데에 합의하고,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제3기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모집에 공동으로 신청, 지난 5월 제3기 GTEP 사업 추진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GTEP 사업단은 건국대 전문 교수진과 기업체 대표, 외국어능력과 학업 성적이 뛰어난 학생 등 6개 팀 3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무역이론에 대한 지식을 쌓고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이 사업은 국비 4억5천만원과 건국대가 부담하는 1억5천만원 등 총 6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며, 사업기간은 2009년 7월 1일부터 2012년 12월31일까지 3년 6개월간이다.
광진구는 건국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해외진출 경험이나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체에 GTEP 사업을 적극 홍보해 건국대 GTEP이 제공하는 다양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기업체의 원활한 해외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GTEP 사업단은 지역내 중소 기업체들에 해외 전시회 참가시 통·번역 서비스는 물론 무역상담, 실무교육, 수출입대행 등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