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 바다에서 레저버트가 침수돼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15일 오후 2시 30분경 인천시 중구 영흥도 인근의 해상에서 A(37)씨 등 5명이 승선해 있던 레저보트가 침수돼 전복됐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A씨 등 5명이 레저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기 위해 사고 해상에 나갔다가 기상 악화로 보트가 침수되면서 전복해 일어났다.
A씨 등은 이날 보트가 전복되면서 바다에 빠졌으나 다행히 보트를 잡고 표류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에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은 사고 보트에 승선해 있던 A씨 등을 상대로 선체 침수 등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