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2년까지 상암동 디지털 미디어센터(DMC)내에 세계 최초로 e-스포츠전용경기장과 게임체험시설 등을 포함한 ‘서울게임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게임테마파크는 올해 5월 공사를 시작한 상암 DMC내 IT콤플렉스 7~17층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게임테마파크에는 국내 게임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게임기술지원센터 등의 게임 관련 R&D시설, 유망 게임개발사들의 게임집적센터는 물론 홍보박물관과 게임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게임 관련 시설이 총망라된다.
특히 e-스포트전용경기장은 8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16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으로 건립된다.
게임테마파크 건립과 함께 2012년에는 게임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e스타즈 그랑프리)’와 차세대 게임산업을 선도할 신작게임 개발 경연대회인’글로벌 게임개발자 경연대회 (Game Developer’s Competition)’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게임계의 황금종려상이라 할 수 있는 ‘서울 게임 어워즈 (Seoul World Game Awards)’를 신설해 한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린 게임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