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예술적 감성이 무르익는 계절, 이 가을을 더욱 운치있게 만들어줄 문화행사가 16일 광진구민을 찾아간다.
광진구는 나루아트센터에서는 16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 30분까지‘제7회 시와 음악이 춤추는 밤’행사가 열린다.
한국시낭송가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정송학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황금찬 시인, 광진구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시낭송가협회는 시문학계의 거장 황금찬 시인과 한국시낭송가협회 회장인 김문중 시인이 시낭송가 양성과정, 시창작 과정 등의 교육을 직접 지도, 시낭송가 및 시인을 배출하고 있으며 또한 시낭송회를 개최함으로써 대중과의 교감을 나누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행사는 제1부와 제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한국무용 공연‘시와 춤의 향연’과 한국시낭송가합창단의 시 가곡 합창, 명시 낭송,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의 공연 등 그야말로 시와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주옥같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송학 구청장은“오늘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구민들이 시와 음악을 생활화하여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더 큰 꿈을 키우며, 또 다양한 색을 가진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