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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아산시 이전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기자  2009.11.16 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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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찰대학의 아산시 이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김정식 국립경찰대학장과 강희복 아산시장은 16일 아산시 시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경찰대학 아산시 이전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경찰대학과 아산시는 상호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립경찰대학의 아산시 이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 아산시는 국립경찰대학 이전사업에 필요한 모든 인허가 등 행정력을 지원하고 국립경찰대학은 아산시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산시는 경찰대학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반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등 기술적인 부분과 토지 보상업무 등을 지원하며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확보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국립경찰대학은 현재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에 약 90만㎡ 규모로 위치해 있으며 지난 6월 8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산시로의 이전이 확정되었고, 이전 대상지역은 신창면 황산리 및 기산동 일원으로 100만 여㎡ 면적에 조성될 계획이다.
국립경찰대학 이전사업은 2010년 1월부터 도시계획시설(변경)결정 및 실시계획 등 이전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수립에 착수하여 2011년 말 착공하 고 2015년 준공하여 및 이전 완료할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경찰대학 이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고 25일 개교를 앞두고 있는 경찰교육원과 이전을 추진중인 경찰수사연수원 등 경찰관련 교육기관이 아산시에 집결함으로써 아산시는 명실공히 경찰교육의 메카로서 역할을 확고히 하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