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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시도 국민의 소리 듣겠다”

시사뉴스 기자  2009.11.16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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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민생버스 출정식을 시작으로 민주당의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는 노력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정 대표는 16일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국민속으로 들어가야 된다는 말을 했는데 현장에 가는 것이 소중하다는 판단을 했고 정당도 여러 측면에서 국익 차원에서 정당 외교활동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민주당이 과감한 변화를 해야 한다”고 일본 방문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민주당의 개혁을 요구했다.
정 대표는 “이명박 정부는 그동안 법치를 주장해왔지만 핵심 3대 사업에서 법치주의가 완전히 훼손된 것”이라며 “4대강 공사와 세종시 백지화, 언론장악 모두 위법 탈법으로 얼룩져 있다”고 현 정부를 질타했다.
또한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민생버스 출정식’을 가진 뒤 세종시로 내려가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버스로 전국을 돌며 국민들의 이야기를 듣겠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현장에 가서 국민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어떻게 국민을 제대로 받들 것인가를 항상 생각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희정 당 최고위원도 “헌법이 제대로 작동하고 삼권분립 제대로 작동한다면 이 정도의 폭군정치는 당연히 탄핵감”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