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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강도 택시 빼앗아 도주”

시사뉴스 기자  2009.11.18 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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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승객으로 가장한 택시 강도 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17일 새벽 3시경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112의23 재활용센터 앞길에서 서울 33자 81XX호 쏘나타 영업용택시 운전사 A(59)씨를 3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흉기로 위협하고 부평구 삼산동 농산물 센터까지 가 택시를 강취해 달아났다.
A씨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35분경 서울시 강서구 신월동 군부대 인근에서 30대 후반의 남자가 택시에 승차한 뒤 인천으로 가자고 해 운행하던 중 계양구 서운동 재활용센터 앞 길에 이르러 갑자기 흉기로 위협, 부평구 삼산동 농산물센터까지 간 후 택시 운전사를 내리게 하고 택시를 강취해 달아났다는 것.
경찰은 동일전과자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는 한편 현재까지 택시가 발견되지 않아 검문검색을 벌이는 등 제 2의 범행를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