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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시도간 교류 부족한 인력 보충”

시사뉴스 기자  2009.11.18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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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부족한 교원을 보충하기 위해 시·도간 교원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일방전입의 경우 2010년 초·중등교원 정원배정과 관련, 기준정원보다 교원이 많은 다른 시·도 교원을 경기도에 전입시켜 교원을 충원하라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방침에 따라 초등교사 약 800명, 중등교사 약 680명 등 모두 1480여명의 교원을 다른 시·도에서 충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교원 시·도간 교류는 일방전입 방법과 동수에 의한 1대1 교류 등 두 가지 방법이 병행 실시된다.
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은 자체 전출 기준에 의해 경기도 전입 및 교류 희망자를 선정, 경기도교육청은 전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경력 12년 이하 등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로의 일방전입 대상자가 아닌 교원은 1대1 동수에 의한 타 시·도 교류, 교환(파견) 근무 등과 같은 방법으로 장애인 가족 부양, 장기간 별거 교원들의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시·도간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중등 교원의 시·도간 교류를 통해 지역간 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별거 교육공무원 등의 고충 해소를 통해 가계 및 사회적 비용 절감과 교직의 안정 도모, 능률적인 직무수행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다른 시·도 교원들의 일시적인 일방전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경기도교육청의 여러가지 교육환경 여건과 경기도 근무 교원들의 근무상황, 사기저하 등을 고려, 교원을 영입할 예정이지만, 희망 교원 모두를 수용할 수 없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경기도로의 교원 일방전입은 부산, 인천, 대구, 울산, 대전 등 대도시와 강원, 경상권, 충청권, 전라권, 제주 등 전국에서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