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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9명 신종플루 예방접종 부작용의심 증세

시사뉴스 기자  2009.11.19 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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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종 인플루엔자A 단체 예방접종을 받은 일부 학생들에게 부작용 의심 증세가 나타났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인천 산곡초등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1~6학년생 757명에게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이뤄진 뒤 3학년생 2명과 4학년생 7명 등 학생 9명이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학교 측은 해당 학생들을 119 구급차와 보건소 차량 등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 학생들이 아무런 문제없이 퇴원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며 "주사를 맞는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11일부터 관내 484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42만4802명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