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진 곳에 있는 허름한 빈집에 침입해 현금 등을 털어온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3일 A(21·여)씨를 절도(특가법)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4시경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주택에 들어가 1백만원권 수표 1매와 현금 등 150만원을 훔치는 등 8차례에 걸쳐 약 230여만원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주로 노인들이 살고 있는 도심 외곽의 허름한 빈집만 골라 이 같은 짓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