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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접종 초교생 ‘혼수상태’

시사뉴스 기자  2009.11.26 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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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국내에도 신종플루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 이로 인한 부작용 등이 보건당국에 보고되면서 접종을 받아야 할 부모들의 불안이 증가하는 가운데 초등학생이 신종플루 접종 후 일주일째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사실이 뒤 늦게 밝혔져 백신을 접종해야 할 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6일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한 A(14·6학년)군이 혼수상태에 빠져 일주일째 깨여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학교 등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6일 가벼운 감기 몸살 증세로 집근처 동내 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후 지난 18일 오전 학교에서 단체로 실시하는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접종 받았다.
접종을 받은 A군은 오후 졸립고 경련을 호소해 집으로 귀가 조치했고 집으로 귀가한 A군은 증세가 악화 돼 대학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뇌막염 판정을 받고 현재 약물 투여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 불명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학교 측은 A군이 백신 접종을 위해 간단한 검사를 실시했으나 특별한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부모의 동의를 얻어 접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B(54·의사)씨는 뇌막염은 외부 세균 등으로 인해 올수 있지만 신종플루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이 의학계에 보고 된 바는 없지만 현재 외국 등에서도 보고되지 않은 문제점 들이 발생하는 만큼 배제 할수는 없다고 말했다.
A군 학교의 한 관계자는 교육청 관계자 등이 정확한 감염여부 등을 확인 중에 있다며 하루 빨리 완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