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책 읽는 도시 파주

시사뉴스 기자  2009.11.26 18:11:11

기사프린트

파주시는 2009년을 독서문화 확산의 해로 정하고 교보문고와의 MOU협약을 체결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독서교육 및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명품독서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해 큰 성과를 거뒀다.
파주시-교보문고 간의 추진 사업 중 하나인 ‘꽃 책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개최한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에서는 특별히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 북 콘서트에서는 작가 박범신, 낭독자 배한성 그리고 파주시장과 많은 파주시민이 참여해 작가의 대표작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콘서트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독서의 필요성을 느끼고 책 읽는 파주시민의 긍지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또한 교보문고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준별 맞춤 독서프로그램인 리드 검사자가 4천여명을 넘었다. 리드검사는 객관적인 자신의 독서수준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이 평가에는 검사결과에 대한 독서상담가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2010년 명품독서스쿨 프로그램에서는 독서상담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독서상담은 독서장애요인 해결, 독서 전 진단, 독서 후의 처방 등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