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조영수)는 27일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대학생 56명을 대상으로 경찰과 대학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찰 현장체험 수료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 10월부터 이달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천안아산 시민안전 통합관제센터 견학, 각 지구대 및 파출소 112 순찰활동 등 경찰관의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경찰관의 꿈을 키우기 위한 현장체험의 취지로 추진됐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경찰에 대해 다소 좋지 않았던 선입견이 많이 바뀌게 되었고 경찰관들의 노고가 남다르다는 점을 새삼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수 서장은 학생들에게 ‘경찰관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소양과 경찰발전의 미래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법률 등 업무와 관련된 지식을 많이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정의와 사명감을 배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경찰 지망생으로서의 자질과 덕목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