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량을 렌트한 뒤 엔진 등을 분리해 수출업자에 판매하려한 용역회사 대표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30일 A(39)씨 등 2명을 절도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경 서울 강남의 렌트카회사 3곳에서 스타렉스 승합차 3대를 렌트한 후 다음날 오후 6시경 경기도 시흥시의 한 회사 공터에서 엔진 미숀 등을 해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력 용역회사의 대표와 직원 사이인 이들은 회사에 급전이 필요하자 중고차 수출업자 B(35)씨로부터 360만원의 선수금을 미리 받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