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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이용, 학교시설 녹색건축”

시사뉴스 기자  2009.12.06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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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이산화탄소와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 온난화 및 환경오염 등에 대응하는 동시에 범지구적 자원부족으로 한계에 부딪힌 ‘20세기 자원 소모형 산업구조’를 미래형으로 바꾸기 위해 학교시설의 녹색건축 추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이용 및 에너지 절약형 등의 학교 건축물 설계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건축 대상학교는 앞으로 신축되는 모든 학교로 총공사비의 5%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입. 기존학교에 대하여도 태양열과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설과 급탕설비 그리고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 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미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시공중이거나 완료된 교육복지종합센터와 시흥교육청사 신축 그리고 이충고 외 50개 학교 신축공사에 32억원을 투입했고 기존학교는 이천 율면고 외 54개 학교에 43억원을 투입 총 75억원을 투자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녹색건축 학교시설의 확대방안으로 본청 및 지역교육청에 근무하는 기술직 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지난 4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동원 박사와 한국건설기술원 윤용상 박사 그리고 단국대학교 이상현 교수 등 전문분야 최고 권위자를 초빙해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김상곤 교육감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기술직원들이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줄 것과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에게 지구의 소중한 자원을 물려줄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저탄소 녹색건축 학교시설 선진화를 통한 경기도교육청의 ‘지구사랑’은 학생들의 밝은 미래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