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들을 상대로만 음란행위를 벌이던 바바리맨들이 이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까지 접근, 경찰의 순찰 강화가 더욱더 요구된다.
최근 수원시 고색동 초등학교 주변에는 30대~40대 사이로 보이는 남성이 음란행위 행동(일명 바바리맨)으로 대낮에 길가에서 초등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벌이고 있어 도망치는 등의 어이 없는 일들이 벌어 지고 있다.
8일 고색동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7일 수원시 고색동 고현 초등학교 주변에서 학생들 수업이 끝나고 하교 시간대인 오후3시께 한 남성이 바지를 내린채 학생들을 향해 자신의 성기를 보여주는 행동을 보여 이에 놀라 문구점으로 뛰어들어 오는 등의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는것.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도 여성들을 상대로 인적이 드믄 주택가에서 수시로 나타나 여성 직장인들은 야간시간대에는 부모님들이 마중을 나가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이 지역에 사는 주민 이모(39)씨는 “요즘 아동 성폭행 사건이 자주 발생하곤 하는데 게다가 대낮 초등학교 주변까지 접근,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고 말하며 경찰의 발빠른 순찰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관계자는 “신고는 접하지 못했지만 순찰에 더욱더 신경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