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15~31일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 홀에서 '100번가의 기적(Miracle On 100th Street)' 공연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매일 오후 4시부터 펼쳐지며 국립극장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특별행사와 어쿠스틱, 재즈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도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공연장 입구에 설치 된 크리스마스트리에는 이용객이 기부를 통해 '나눔의 양말'을 직접 장식할 수 있으며 공항공사는 모아진 기부금을 유니세프에 전달할 계획이다.
공항공사는 또 소원편지 사연을 추첨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방침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공항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문화예술 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