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 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양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 24일 착공한 『통도사 신평버스터미널』이 오는 20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통도사 신평버스터미널은 하북면 순지리 821-1번지에 부지면적 2,999.9㎡, 건물 연면적 317.36㎡의 규모로 지어지고 있으며, 총사업비 26억9천만원(공사비 8억5천만원, 부지매입비 18억 4천만원)을 들여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번에 준공되는 버스터미널에는 대합실, 안내소 및 매표소, 매점, 휴게실, 식당 등 통도사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터미널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31.05㎡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3개가 입점하게 되며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임대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중에 있다.
우리나라 3보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가 있는 지역이지만 고속도로 나들목의 이전으로 급격하게 쇠퇴되어 가던 하북면 지역의 경제가 이번 통도사 신평버스터미털 준공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통도사 신평버스터미널의 준공은 통도사의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며 하북 지역민들의 염원이 이루어진 뜻 깊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