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11시 강화읍 남산리 소재 구 풍물시장에서 강화 조력 발전소 건설 반대 경인 북부 지역 어민 결의대회가 어민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이하 조력 반대위) 는 박용오(내가면·49)조력 반대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어업을 위해서 조상대대로 이어온 어업을 할수 없게 되어 경인 북부 지역 어민들이 의기 투합해 여태까지 가꾸어 온 어업을 위해 투쟁한다”면서 “강화군청이 부르짖어온 신환경 에너지를 위한 교동면과 삼산면을 연결, 건설할 조력 발전을 저지투쟁하고 삶의터전을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어민들의 결의문 낭독과 ‘인천시장 각성하라’, ‘강화군수 각성하라’는 등의 구호를 연호했으며 이어서 구 풍물시장앞을 출발해 중앙 부페앞을 지나 신협앞을 통과해 강화군청 청사앞에서 안덕수 강화군구에게 건의 문을 전달하고 자진 해산했다.
한편 강화군청 담당자는 “이제 걸음마를 걸으려는 데 벌써 뛰라는격”이라면서 “조력 반대위의 무조건 반대는 곤란 하다”며 “어업 피해 보상절차 등이 앞으로도 1~2년도안 남아있고 사전 환경성 검토를 시작으로 어업 피해 영향 조사와 공유수면 매립 기본 계획반영후 어민 대표와 사업 시행자간의 피해 약정서체결후 어업 피해 조사후 보상액 산출·산정후 보상금지급을 하게 되어 앞으로도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대표들과 충분한 대화를 갖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