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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등친’ 복지재단 이사장 등 입건

시사뉴스 기자  2009.12.27 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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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지원사업을 빙자 기부금으로 매주 3만5000원씩 24회를 납입하고 하부기부자 1024명을 확보하면 최고 44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며, 500여명으로부터 5억여원을 수신 한 1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7일 A(54 ·재단 이사장)씨를 유사수신행위규제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B씨 등 17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부터 같은해 11월6일까지 사무실을 차례놓고 C(38)씨 등 500여명에게 노숙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매주 3만5000원씩 24차례걸쳐 모두 84만원을 납입하고 하부기부자 1024명을 모집하면 기부공로금으로 최고 4400만원을 지급 하겠다”고 속여 C씨 등 500여명으로부터 4억7000여만원을 유사수신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