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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해’ 다양한 행사

시사뉴스 기자  2009.12.27 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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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동물원은 2010년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1월의 ‘자랑스런 동물로 선정,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물원은 우선 2010년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우리나라가 호랑이의 기백과 진취적인 기상으로 도약하기를 바라며 이달의 자랑스런 동물로 선정했다.
현재 동물원 내에는 24마리의 호랑이가 있으며 독일 라이프치히 동물원에서 통합 관리되고 있는 국제 호랑이 혈통족보에 포함돼 있다.
아울러 동물원은 호랑이해를 맞아 28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서울동물원 호랑이 우리 앞 등 동물원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내년 1월1일~2월15일 50일간 동물원 정문 앞 광장에는 디자이너 김홍범씨가 제작한 한복을 입은 초대형 호랑이 조형물이 전시된다.
또한 1월1일 오전 7시에는 동물원 북단 청계산 조절저수지 앞에서 한국호랑이와 함께하는 ‘신년 해맞이’ 행사도 개최된다.
이밖에도 호랑이에게 먹이를 주며 소원을 비는 ‘소원을 빌어봐’ 행사와 한국호랑이에 대해 배우는 ‘토종동물 호랑이의 비밀’, 아기호랑이 3남매의 첫돌을 맞아 이름을 지어주는 ‘한국호랑이 3남매 첫돌 이름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