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도주하려한 강도상해 피의자가 공조수사로 공항 경찰대에 붙잡혔다.
인천 공항경찰대는 지난 7일 A(42)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 청주흥덕경찰서에 신병을 인계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밤 9시30분경 도박을 하자며 B(40)씨 등 3명을 충북 괴산군 청천면 한 야산으로 유인 흉기로 위협하고 쇠파이프로 마구 폭행 현금 인출기로 끌고가 현금 1,420만원을 인출 강취한 후 마닐라로 도주하려는 것을 흥덕경찰서에서 공항경찰대로 공조수사의뢰 출국장에서 잠복중 입국장으로 들어오는 A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 흥덕 경찰서에 인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