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상당의 유사휘발유를 제조·판매해 온 업자와 종업원 등 일당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2일 A(42)씨를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28)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초경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공장 내에서 5톤 차량 2대에 탱크를 설치해 놓고 솔벤트 등을 혼합한 유사석유 120만리터를 제조한 혐의다.
이들은 또 제조한 유사석유를 20리터 플라스틱 통에 나눠 담아 1통 당 1만 7천원씩 총 10억여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