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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용삼 의원 별세…장례 국회장으로

시사뉴스 기자  2010.01.20 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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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용삼 의원(철원. 화천. 양구. 인제)이 20일 오전 8시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53세. 4선인 이 의원은 2008년부터 위암판정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이 의원은 강원도 화천출신으로 철원 김화공고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한 후 사법고시(27회)에 합격, 서울중앙지검ㆍ목포지청 검사로 재직했다.
지난 14,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특히 16대 국회 때는 최연소(당시 42세)로 국회행정자치위원장을 맡아 화제가 됐다.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고등학교 졸업 후 소 키우고 농사 지으며 사시에 도전, 전체 6등의 성적으로 합격한 일화는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08년 총선에서 박세환 현 한나라당 철원, 화천, 양구, 인제 당협위원장을 누르고 다시 국회에 진출, 국회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을 맡는 등 4선 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장례는 국회장으로 3일간 치러지며 빈소는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다. 영결식은 2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거행되며 장지는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모란공원이다.
장례는 국회장으로 3일 간 치러지며 빈소는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다. 영결식은 2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거행되며, 장지는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모란공원이다. 유족으로는 누나 이명순, 동생 이용식 이용미 이용화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