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올해 관내 일부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144억원의 예산을 들여 일부 주택가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3,706면의 주차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남동구는 주차장 확보율이 85.3%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차량 증가율 5.24%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간석1동 508-36번지, 만수어린이공원, 논현역 및 소래역 역주변환승주차장, 남동공단 임시주차장, 모래내시장 등에 1,611면의 주차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어 구는 내년까지 남촌동 480-1번지 일원, 남동역 및 소래역 역주변 환승주차장 708면 등 총 2,319면의 공영노외주차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확보, 관내 부설주차장 개방, Green Parking사업, 일방통행로 노상 등에 총 1,387면의 주차장을 설치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주․정차 상습지역 단속을 위해 노후단속차량 2대를 교체하고 추가적으로 4대의 고정형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