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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짜리 건강식품 59만원에?”

시사뉴스 기자  2010.01.25 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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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을 모아놓고 경품추첨 및 판매사례품을 지급하는 등 사행심을 조장한 후 원가 3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19배가 넘는 59만원에 판매해 1억8.000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5일 A(34)씨 등 7명을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2월 4일경부터 지난 20일까지 인천의 한 상가에 노인들을 상대로 경품추첨과 구매실적에 따라 42인치 벽걸이 TV등을 판매 사례품으로 지급하는 등 사행심을 조장한 후 원가 3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인 솔루프럭스 F글루코사민액을 59만원에 판매하는 방법으로 모두 1억8.000여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