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인천시지부는 28일 북한이 27일 오전 서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 해상으로 30여 발의 해안포를 발사한 것에 이어 오후에도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서 북한의 이번 행위는 남북간 화해와 공존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 규탄했다.
또 성명은 정전협정과 남북합의서를 명백히 무시한 북한군의 이번 행위에 대해 북한군 관계자 문책 등 북한의 공식 사죄와 재발방지 약속을 엄중 촉구했다.
이어 성명은 북한군의 이번 도발행위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무력화하려는 저의를 드러낸 것이라고 간주하며 이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요구했다.
아울러 북한군의 도발행위에 경고통신과 경고사격 등 즉각 대응태세를 보여준 군 당국에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철저히 대응, 국가안 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정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