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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 교육복지에 55억원 투입”

시사뉴스 기자  2010.02.01 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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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2010년 교육취약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 및 교육적 성취 제고를 위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과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운영에 54억88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으로 47억78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8개 행정구역의 유·초·중 79개기관에서 1만25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되며,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운영은 강화, 옹진군 2개 농어촌지역의 초·중 9교에서 7억1000만원의 예산으로 790명의 학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으로 인천의 도시와 농어촌의 교육복지 수혜계층의 폭을 넓히고 지역 간, 학교 간 차이를 보정함으로써 균형있는 교육복지정책이 펼쳐진다.
이는 계층구조 악화현상이 교육의 계층 대물림 현상과 연결돼 부모 세대의 계층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사회적 문제를 의욕적으로 대처하고 도시 저소득층과 농산어촌 학생의 교육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이규진 기획관리국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 발달함은 물론 미래에 대한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