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3일 충남 천안 해양경찰학교에서 지휘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길범 해경청장과 국장단, 지방청장, 서장 등 해경 지휘부 1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절기 해양사고의 예방 대책과 사고 발생시 항공기와 헬기, 경비함정 등을 이용한 구조 활동 강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14일부터 전화 입·출항 신고 대상 어선이 확대(2t→5t 미만)됨에 따라 소형선박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권력형 토착비리와 밀수·밀입국 등 국제 범죄를 예방키 위해 범죄 첩보 수집과 단속 활동을 늘리기로 했다.
이 청장은 "해상 치안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 법질서 확립과 토착비리 근절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