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내에서 승용차가 자전거를 충격하는 사고로 1명이 숨졌다.
지난 8일 밤 10시 47분경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의 한 4거리에서 A(52)씨의 옵티마 승용차가 B(42)씨의 자전거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A씨가 문학터널에서 청능고가 방면 8차로 도로에서 4차로로 주행 중 4거리 교차로를 지나면서 마침 도로를 횡단하던 B씨의 자전거를 충격해 일어났다.
사고 차량인 A씨의 옵티마 승용차는 중고자동차매매업소의 전시용으로 등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안전운전의무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