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8일까지 인터넷으로 6월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 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815명이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내역별로 보면 기초단체장 74명, 도의원 179명, 도의원 비례 14명, 기초의원 472명, 기초의원 비례 76명 등이다. 지원자 중에는 전직 경찰 고위 간부와 전직 도 고위간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 관계자는 “당초 예비후보 접수자를 2000명 정도로 예측했으나 실제 접수결과는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예비후보자들이 인터넷 범용인증서 발급에 익숙치 않은데다 지역위원회의 출마자 정리가 끝나지 않은 지역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당은 이번 주까지 심사를 거쳐 예비후보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 뒤 16~18일까지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 예비후보 2차 접수는 19일 이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