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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대상 의료 봉사활동 ‘훈훈’

시사뉴스 기자  2010.02.11 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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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8사단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지난 10일 산정리, 연곡리 일대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등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주민 대부분이 고령임을 고려해 한방과, 치과 2개 분야로 마련된 이번 의료 봉사는 전문 군의관 2명과 치위생사 1명, 의무병 6명으로 구성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워 자주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산정1리와 연곡5리 마을회관에서 실시된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50여명의 어르신들이 진료를 받았다.
의무대장 허성욱 소령(진)은 “연로하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봉사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대는 오는 12일 부대장이 직접 마을 노인정을 방문해 독거노인을 위문할 예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또한 사단은 최근 포천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매일 3개의 지원통제소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