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는 설 명절 기간 중 급식 제공자의 고향방문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원활한 급식제공이 되도록 대책을 강구하여 추진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2월13~15일) 중 그동안 음식점이나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을 제공했으나 휴무를 실시하는 경우 이용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과 도시락 배달을 실시하며 365일 영업하는 훼미리마트 등을 이용해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급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설 연휴기간 중 관내 일반음식점 133개소, 지역아동센터 9개소, 도시락배달 3개소 및 훼미리마트 184개소에서 정상 영업을 실시하여 결식아동 30,978명에 대하여 평상시와 같이 급식을 실시하여 우리 고유명절 설 연휴를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급식을 제공하는 음식점이나 도시락 업체에 대해 설 이전에 위생부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설 연휴 급식에 제공되는 음식의 질 향상은 물론 위생 및 냉동음식 제공 금지 등을 사전에 지도하여 급식아동의 건강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군·구 설 종합대책 상황실에 훼미리마트 (연휴기간 정상영업) 콜센터 안내전화( 1577-3663)을 비치해 필요시 결식아동은 물론 보호자가 가장 가까운 급식장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