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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위해 예비후보 등록 연기

시사뉴스 기자  2010.02.21 1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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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뉴스) 오는 6월2일 지방선거 출마 예상 민주당 연수구 후보자들이 예비후보 등록 연기를 선언했다.
지난 19일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 출마 예정자 등 후보자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 개혁세력의 야권연합을 위해 협상 완료 시(이달말 예정)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연기 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도자료에서 민주당 출마 예정자들은 민주 개혁세력의 야권연합을 추진하고 있는 이때 예비후보 등록은 후보 연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민주당 등 야권정당과 시민 사회단체 등은 한나라당의 브레이크 없는 지방권력 독점의 폐해를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야권 연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이미 야권연합을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연기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민주당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통해 야권 연합을 반드시 성사시켜 한나라당의 독주를 견제해 주길 염원하는 연수구민의 뜻에 반듯이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