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공모전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금년에 스마트폰이 180만대 정도가 출시될 것으로 예측, 스마트폰을 통한 정보교환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사업에 박챠를 가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서는 좋은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스마트폰어플리 케이션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는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 시대를 맞이해 경기도는 현재 정보화기획단과 상의해서 공간정보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데이터베이스 등을 구축하고 있고, 앞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교통이나 관광, 부동산 정보 등도 공개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해서 민간에서도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허숭 경기도 대변인은 23일, 언론인 정례 브리핑에서 이러한 도정 방침을 밝혔다. 허대변인은 인터넷이 보편화 되어 있는 것처럼 앞으로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될 것이라고 말하고 “경기도는 스마트폰 시대를 여는데 있어서 선도적으로 준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허 대변인은 “GPS기능을 이용한 위치기반서비스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허대변인은 “이런 어플리케이션도 2D에서 3D 기반으로 급격하게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뉴욕시에서 하고 있는 빅앱스(BigApps)라는 경진대회를 우리나라에서는 공공기관 최초로 우리 경기도가 실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시에서 있었던 이 빅앱스(BigApps)라는 경진대회는 작년 10월부터 2개월간 실시를 해서, 상금은 2만달러를 걸고 민간인들이 공공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사업을 지원했는데, 여기서 1등을 한 어플리케이션이 안드로이드 OS용 애플리케이션 웨이파인더였다. 예를 들면 지하철에서 바로 내려서 가장 가까운 출구가 어딘지를 찾아주는 것인데, 핸드폰으로 방향을 보면 우리가 가고 싶은 스타벅스, 커피빈 등이 핸드폰에 자동으로 뜨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