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인천시와 공동으로 지난해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업체 등에게 인센티브 격려금으로 23억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화물 실적이 전년에 비해 늘었거나 업체들 가운데 상위 실적을 기록한 업체를 중심으로 51개 선사와 30개 물류주선업체(포워더), 50개 화주, 30개 보세창고 등 모두 161곳이다.
IPA는 인센티브 제도로 선사와 포워더, 보세창고 등이 인천항 이용률을 늘려 물동량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IPA 관계자는 "세계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사와 포워더, 화주기업, 보세창고 등이 이번 인센티브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박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