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내연녀를 협박 300여만원을 갈취하고 신용카드를 절취해 사용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 경찰서는 2일 A(37)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갈취)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11월17일 오전 9시경 내연녀인 B(35.여)씨의 아파트에서 동거 하던 중 B씨의 신용카드를 훔쳐 이를 이용 510만원을 대출 받는가 하면 이보다 앞서 2007년 8월13일 낮 12시경 B씨가 혜여지자고 하자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해 모두 9차례 걸쳐 300여만원을 갈취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