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내 도로 및 하수처리장 등 도시기반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7일 오는 2013년까지 영종하늘도시 내 예단포~운북환경사업소가 도로, 운북하수처리장, 영종순환도로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FEZ는 256억원을 투입해 운북동 779번지 일원 예단포~운북환경사업소 간 2단계 도로개설공사(L=1228m, B=17.5~25m)를 완공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착공한 운북동 933-9번지 운북 하수처리장 증설(일 1만2000→2만3000㎥) 사업을 2012년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는 4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1182억원(국고 591억원, 시비 591억원)을 투입해 중산동, 운북동 일원 영종순환도로를 오는 2013년 준공 목표로 올해 내 착공할 방침이다.
IFEZ는 올해 내 용역사업 심의가 마무리되면 길이 3200m, 폭 35m규모의 중산~운북동 간 영종순환도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IFEZ 관계자는 “레저·관광단지 조성 등 영종하늘도시 개발 촉진을 위해 도시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게 됐다”며 “기반시설 적기 추진을 통해 국내외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