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연습장 등 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과징금을 수납하면서 자신의 개인통장으로 수령 2.000여만원을 횡령한 구청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2일 지역업소의 행정처분 과징금을 자신의 개인통장으로 받아 챙긴 인천의 모 구청 공무원 A(40·여)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6년 10월4일부터 2008년 12월24일까지 인천 남구 지역 노래연습장·오락실 등 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과징금을 미납자에게 개별 독촉해 자신의 통장으로 2.01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