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귀신 떼러가자” 속여 감금, 돈 가로챈 30대 검거

시사뉴스 기자  2010.03.15 14:03:03

기사프린트

정신지체로 사리판단을 할 수 없는 장애인을 귀신을 떼러가자고 속여 자신이 믿고 있는 종교단체로 유인 피해자 명의의 예금을 인출 하고 감금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5일 A(44)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감금)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3월8일 B(33)씨에게 접근해 귀신을 떼러가자며 자신이 믿고 있는 경기도 부천에 있는 한 종교단체 부천지회로 유인 B씨의 명의 기업은행 통장에서 800만원을 인출 편취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