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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유턴 촬영, 기자 사칭 금품 갈취

시사뉴스 기자  2010.03.31 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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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들을 상대로 교통법규위반 장면을 촬영하고 기자를 사칭해 신고하겠다고 협박 500여만원을 갈취 한 7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31일 A(70)씨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법률위반(갈취)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50분경 인천시 남구 주안동 한 커피숍 내에서 B(50 버스기사)등이 불법 유턴하는 장면을 120여 차레 걸쳐 촬영한 후 자신이 신문기자라고 속여 “신고하겠다”고 협박 5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