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일했던 회사에 침입, 차량 등을 절취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일 A(51)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2일 새벽 2시 30분경 인천시 서구 대곡동의 B(48)씨가 운영하는 공장에 침입해 1천 7백만원 상당의 차량과 건축공구 등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 공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했던 A씨는 이전을 위해 공장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캐는 한편, 물건을 사들인 업자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