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2004년부터 7년 연속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꼽혔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와 대학생 지식포털 캠퍼스몬이 남녀 대학생 및 졸업생 1천631명을 대상으로 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의 '고용 브랜드'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남녀 학생 모두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이어 삼성전자는 '고용브랜드' 구성 항목 전 부문(9개)에서 기업 이미지 부문을 제외한 △기업문화 △경영방침 △현 구성원들의 질적 수준 △근무환경 △국가경제 발전 기여도 △향후 성장세 △경력개발의 기회 항목 등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기업 이미지 부문에서는 '포스코'에게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이는 최근 '백혈병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것에 영향을 입은 듯 하다.
한편, 위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할 때 남학생들은 '연봉 수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여학생들은 '기업 이미지와 문화'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