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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 방화하려한 10대 입건

인천=박용근 기자  2010.05.13 11: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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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라이터 기름으로 불을 지르러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3일 A(18)군을 현조건조물방화(미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2일 오전 10시 20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PC방에서 소란을 피우다 종업원인 B(20)씨에게 혼이 났다는 이유로 인근 편의점에서 라이터 기름을 구입 PC방 바닥에 뿌리고 방화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