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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인집에서 금품 훔친 20대 여 입건

인천=박용근 기자  2010.05.31 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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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전 애인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20대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31일 A(26·여)씨 등 8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에 사귀어오다 헤어진 B(26·대학생)씨의 집에 C씨(동거중인)남자와 지난달 7일 오후 2시경 침입해 현금 등 14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는 등 모두 5차례 걸쳐 4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